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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쪽은 사카에가 아니라 나고야역이었다

이 사이트의 567곳 가운데 472곳에 예산 데이터가 들어 있다. 지역별로 다시 늘어놓자, 관광의 중심과 사람이 가장 많이 지나는 역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왔다.

왜 지역마다 값이 달라지나

같은 미소카츠라도 가게가 어디 있느냐에 따라 수백 엔이 움직인다. 이유는 단순하다. 임대료와 손님층이다. 밤의 거리로 자란 구획은 접대와 술자리의 단가에 맞춰 값을 매기고, 통근객이 매일 지나는 구획은 낮의 한 끼로 값을 매긴다. 나고야는 그 둘을 지하철 10분 거리에 함께 두고 있다.

아래의 숫자는 이 사이트가 가진 472곳의 예산 데이터를 지역별로 중앙에서 자른 것이다. 5곳 이상 있는 지역만 봤다.

나고야역은 2,000엔대, 사카에는 3,000엔대

나고야역 주변(59곳)은 2,000엔대가 중심, 사카에(65곳)는 3,000엔대가 중심이었다. 가게 수는 비슷한데 값은 한 단계 확실히 벌어진다.

관광의 중심은 사카에이니, 많은 여행자는 사카에에서 먹고 나고야의 시세를 익힌다. 하지만 실제로는 짐을 두러 하루에 두 번 지나는 그 역이 더 싸다. 후시미·마루노우치(47곳)와 가나야마(31곳)도 사카에와 같은 급이고, 이 셋이 나고야의 비싼 쪽 절반을 만든다.

2,000엔대의 재미있는 구획들

오스(11곳), 이마이케(13곳), 오조네(16곳), 아츠타(5곳)는 모두 나고야역과 같은 급인데, 거리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

오스는 절 앞 장이 상점가가 된 곳이라 걸으며 먹기에 좋고, 이마이케는 타이완 라멘이 태어난 땅으로 심야까지 깨어 있다. 오조네와 아츠타는 생활의 거리다. 올바른 순서는 "싸게 때우러 간다"가 아니라 "어차피 갈 참이었는데 마침 싸다"이다.

시외는 한 단계 더 싸다. 다만 시간을 낸다

이치노미야(14곳)와 세토(7곳)는 1,500엔대로, 이 데이터에서 가장 낮은 층이다. 오카자키(24곳)가 2,500엔대, 도요하시(18곳)가 3,000엔대.

다만 나고야 시내에서 이치노미야까지 20분 안팎, 세토나 도요하시는 그 이상 걸린다. 수백 엔을 아끼려고 왕복 한 시간을 쓰는 것은 짧은 여행에서 수지가 맞지 않는다. 갈 이유가 따로 있을 때(세토라면 도자기, 도요하시라면 카레 우동과 메추라기) 덤으로 싸다고 생각하는 편이 맞다.

어디서 먹느냐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크다

같은 데이터를 요리로 다시 묶으면 차이는 훨씬 커진다. 미소니코미 우동·타이완 라멘·타이완 마제소바가 1,000엔대. 미소카츠·카레·우동·라멘·키시멘·안카케 스파게티가 1,500엔대.

반면 히츠마부시·야키니쿠·야키토리가 4,000엔대, 정통 일식이 5,000엔대다. 지역의 차이는 많아야 1,500엔이지만, 요리의 차이는 4,000엔이다. 예산을 아끼고 싶다면 어디서 먹을지보다 무엇을 먹을지를 먼저 정하는 편이 빠르다.

이 숫자의 한계

예산은 HOT PEPPER Gourmet의 게재값으로, 저녁 1인 기준의 대략치다. 점심은 이보다 싼 경우가 많고, 정식이나 런치 세트라면 같은 가게에서도 1,000엔 안팎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그리고 567곳 중 95곳에는 예산이 들어 있지 않다. 데이터가 없다고 해서 비싸다고도 싸다고도 말할 수 없다. 각 가게 페이지에 그 가게의 예산대를 그대로 실어 두었으니, 마지막은 거기서 확인해 주기 바란다.